#미국대학후기 4

미국 대학 숙제로부터의 해방(?), 학용품, 그리고 커피

지난 번에 글을 썼듯이 이번 학기는 마음가짐을 다르게 해서 미국대학 수업의 무거운 짐으로부터 벗어났습니다. 즉, 눈 뜨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상태에서는 항상 숙제를 하고 있는다, 라는 정신으로 무장하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몸은 많이 피곤합니다. ^^ OKC 관광지인 Bricktown Canal의 이른 아침 풍경>제 YouTube 계정인 Jason S Yim의 방문 및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학기는 4과목이 동시에 진행되어서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향후 한 달 정도는 좀 뜸하게 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 제 MBA과목은 블록 제라서 한 블록(2달)당 딸랑 두 개 수업만 진행되었거든요. 미국에 와서 공부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수업부담이 없던 편이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정말 학부생들의 평균 ..

Curt Vonnegut의 소설 Player Piano중에서

Curt Vonnegut의 소설 Player Piano중에서 제가 요새 계속 Curt Vonnegut의 소설을 읽고있어서 여기 올립니다. Those who live by electronics, die by electronics -전자제품으로 흥하는 자는 전자제품으로 망하나니 그 유명한 Number 3의 -재떨이로 흥하는 자는 재떨이로 망한다 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 Player Piano는 영어문장이 Slaughter house - five 보다는 어렵고 무척 어려운 영어보다는 상당히 읽기 수월한 중간쯤 되는 전투력을 갖고 있습니다. 영어문장만으로 치면 한번 권하고 싶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이 정도 전투력의 책을 많이 읽으면 영화볼때 단어가 너무 어렵거나 문장을 처음 들어봐서 안들리는 것이 많이 줄리라 ..

미국대학을 1년 다니면 영어듣기 실력은?

이제 제가 미국주립대 UCO를 다닌지 1년이 지났고 3학기째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럼 한국에 계신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 이런 질문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대학을 1년쯤 다니면 영어듣기가 어느 정도 늘어요?” 글쎄요. 어느 정도 늘까요? 사람마다 환경에 따라 좀 다르긴 할 텐데… 제 경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학기의 첫 2개월은 교수님들이나 classmates들의 언어습관에 익숙하지 않아서 좀 적응기간이 필요했습니다. 교수님들은 2주가 지나거나 혹은 1개월 정도 지나면 제 경우는 많이 잘 들렸고요. Classmates 들은 한 학기 정도는 적응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즉 동급생 중에도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친구는 첨부터 잘 들리기도 하지만, 좀 알아듣기 힘든 친구는 한 학..

미국대학 학용품 및 수업교재 사는 곳 안내

미국주립대 UCO의 이번 학기 입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한 두 건 기록입니다. 미국 생활의 단면을 보실 수도 있으실 거예요. Tip 1.방금 한 학생의 질문이 있어서 대답을 여기 공유합니다. 여러분 학용품은 nigh center에서 사시면 비싸고요. 학교 정문쪽 target 이 쌉니다. 월마트가 가장 저렴한데 문제는 거긴 걸어서 갈 수가 없습니다. 전문 문구점은 Staples 및 Office Depot가 있는데 역시 걸어갈 수 없습니다. 당분간은 target 에서 필요한 학용품을 사세요. Tip 2. 수업교재 렌털 관련 tip! 방금 저도 이번 학기 수업교재 렌털을 마무리했습니다. 미국교재는 가급적 렌탈이 쌉니다. 방금 문의해보니 하이라이트 된다고 하고요. 교재에 메모해도 된다고 하네요. 다만 제가 빌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