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취미 언어 문학

영어책 읽는 남자 돌아왔습니다. Borges와 나

데이터 읽는 남자 J 2017. 3. 18. 06:33

Borges와 나, 도서관과 시력

Borges와 나, 이런 책 제목도 있지만 오늘은 다른 이야기. 페북을 둘러보니까 멋진 도서관 사진이 있었습니다. 거기 언제 가보나...하고 꿈을 꾸게 되었는데요. 마침 제가 유학온 미쿡에 있는 곳 같더라고요. 미 의회도서관인가?




그런데 보르헤스 생각이 났습니다. 그 멋진 곳에 가는데 최근 저는 시력이 나빠져서 PC 나 태블릿으로만 큰 폰트로 글을 읽기가 수월해져서 40세 즈음 이후 시력을 상실한 보르헤스 생각이 났습니다. 이 아르헨티나 작가는 시력상실 후 아르헨티나 국립 도서관장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나이로 인해 시력이 나빠진 정도이지만, 이 위대한 작가의 인생 여정을 만분의 일은 닯아가는군요. 제 독서는 보르헤스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누어진다고 할 정도로 이 사람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소설의 패러다임을 제게 알려주었습니다. 읽기 난해하지만 다행히 대부분 단편이라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독서 #읽기 #소설 #보르헤스 #Bor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