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영어 소설

돈키호테 - 그가 여유 있을 때, Whenever he was at leisure

데이터 읽는 남자 J 2015. 7. 6. 15:33

돈키호테 서두에서 이 괴상한 노인네를 설명한 문구입니다.



그가 여유로울 때는 (사실 일 년 내내 항상 여유롭긴 하다) 기사도 책들을 읽느라 정신이 없다.


Whenever he was at leisure (Which was mostly all the year round) gave himself up to reading books of chivalry.


저는 요즘 프리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가끔 한가할 때가 있는데

이 문구를 보니까 뜨끔하네요. ㅋㅋ 


Which was mostly all the year round.


으음, 좋은 표현입니다. 


그리고 돈 키호테가 책에 완전히 빠져든 구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He became so absorbed in his books that he spent his nights from sunset to sunrise, and his days from dawn to dark, poring over them.





여기서 저는 from sunset to sunrise, from dawn to dark, 그리고 poring over them 이 좋네요.아침부터 밤까지...라는 표현을 우리가 자주 쓰는데 영어에서는 이렇게 쓰네요. 


그리고 몰입하다, 온 신경을 들이 붇다라는 표현으로 poring over라는 표현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스피드로 돈 키호테 읽으려면 평생 걸릴 것 같은데... 호호, 천천히 읽어보렵니다.


* 돈 키호테 그림 읽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