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목이 눈길을 좀 끌죠? 오늘 어떤 계기가 있어서 우리 대학교인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주립대에 다음 봄 학기에 오실 학생 한 분에게 책 한 권을 권해 드렸습니다. 그 권한 사유를 여기에 적어보겠습니다.
미국 주립대학 혹은 사립대학에 유학을 올 때 여러분의 성적을 좌우하는 가장 큰 지렛대는 작문 (writing) 실력입니다.
아, 이 사람아. 지금까지 쓴 글 내내 ‘Speaking 실력이 부족해요.’라고 주구장창 떠 든 사람이 오늘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라고 반문하실 수 있는데요. 호홋. 맞습니다. Speaking이 가장 중요하죠. 언제요? 미국에서 직접 직장생활 할 때요.
그럼 Writing은 언제 중요한가요? 미국에서 시험보고 중간/기말 보고서 제출할 때요. 그러므로 교실에서는 오히려 작문 실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창피함은 교실에서 실시간으로 당할 수 밖에 없지만 성적은 작문으로 어느 정도 보충이 가능합니다.
언어 전반적인 면으로 봐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듣기와 말하기를 읽기와 쓰기보다 훨씬 더 중시하는 편입니다. 사람마다 비중이 다를텐데, 저는 70대 30 내지, 80대 20으로 봅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 글에서 어떻게 하면 도대체 Speaking을 늘릴 수 있을까? 하고 계속 그렇게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제가 엄청 가까운 근 미래의 UCO 학생분에게 도대에 왜 Speaking이나 listening책을 권하지 않고, Writing 책을 권했느냐 하면… Speaking이나 Listening은 대단히 중요하나 단 시일에 향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Writing은 그나마 단시일내 향상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대학에서는 원어민 tutor들의 퇴고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미국입국시 반드시 들고 와야 하는 책은 쓰기(Writing)에 관한 책입니다.
다음은 제가 최근에 제출한 UCO MBA 수업에서 과제의 하나로 제출한 짧은 보고서의 일면입니다.
노란색 부분은 제가 작문하면서 긴가민가 해서 스스로 self-check해 둔 부분입니다. 빨간 색 부분과 가운데 줄(하이픈?) 그은 부분은 원어민 tutor가 UCO 제공 서비스의 일환으로 무료로 고쳐준 부분입니다. 빨간 색 부분은 추가로 입력해야 말이 자연스럽고, 가운데 줄 부분은 빼라는 것이지요. 그냥 노란색 부분인데 넘어간 부분은 원어민 tutor가 보기에 ‘not bad’한 부분입니다. 제가 아리까리해 했지만 결과적으로 큰 잘못이 없었던 부분인거죠.
이렇게 본인이 한번 거르고, 또 중간에 무료 문법체크앱인 Grammarly 앱으로 한번 거르고, 최종적으로 원어민 proofreader를 통해 거르면 최소한 ‘자네 문장이 엉망이니까 Grade를 한 등급 낮게 줄 수 밖에 없네.’ 따위의 교수님 말씀은 안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글쓰기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으신 분들은 힘든 난관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네이티브 Proofreader가 틀렸다고 하면서 자상히 설명해주는 부분을 못 알아듣는다는 것입니다. “우잉? 무슨 말을 하느거야? 내 문장 고치기도 힘든데, 이 분들은 영어로 영어문법을 설명중이네. …머리 폭발 일보직전.” 이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바로 이 책을 반드시 여행가방안에 넣으신 채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셔야 합니다. 미국 대학교에서 수업을 받으시려면 필독서입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게 굳건히 믿습니다.
책의 이름은요? 요것입니다.
즉, 유원호 교수님의 “Writing 절대 매뉴얼” 입니다.
이 책을 읽고 오느냐 오지 않느냐는 proofreading 받을 때 결정적인 차이를 추게 되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 추후 이어서 쓰겠습니다. (To be continued)
From UCO Office of Global Affairs (국제학생처) in Edmond,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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