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체류 중 들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과 뉴욕현대미술관(MoMA), Barnes and Noble 서점 및 Strand 서점 종이 봉투입니다. 제가 모두 좋아하는 장소이고 특히 The MET과 MoMA 종이봉투는 디자인이 뛰어나서 집으로 갖고 가서 제 공부방(이 생기면) 벽에 걸어두려고요. 자칭 세계에서 제일 긴 중고서가를 자랑한다는 가족 운영 서점인 Strand Book Store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커트 보네것(Kurt Vonnegut) 코너가 선반 맨 위 꼭대기에 있었는데 성인 남자인 제 손에 닿지 않는 6층 서가 맨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에서나 보던 책 사다리를 넣고 올라가서 간신히 집어낼 수 있었습니다. 책 사다리가 생각보다 위태위태해서 잔뜩 겁을 먹고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