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역사 2

A Xiongnu (匈奴) King's anecdote 흉노를 부흥시킨 왕의 일화

'아시아의 역사'라는 책에서 계속입니다. 재미있는 장면 발견! 여기서 무자비한 흉노 (Xiongnu) 군주인 모둔 선우는 엄격한 규율을 도입하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화살로 쏜 대상은 모드 맞추라고 하고 처음에는 자신의 애마를 쏘고 부하들이 따르게 한다. 안 따르는 부하의 목을 벤 후, 두 번째로 겨냥한 것은... 말 그대로 그다지 아름다운 역사적 에피소드는 아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통해 규율을 각오한 모둔 선우는 흉노 족을 융성하게 한다. 그리고 좀 이상하면서도 재미있는 사실은, 이 에피소드는 사실 다른 팟캐스트나 아니면 역사책에서 몇 번 들어봤거나 읽어봤음에도, 영어로 써진 글의 번역본으로 읽어보니 더 재미나게 요약되어 있다는 것이다. 계속 말하지만, 서양인이 뭐든지 옳다, 라고 주장할 생각은 추..

유럽 Europe의어원, 아시아의 역사로부터

'아시아의 역사 (Asia, A concise history)' 책을 읽다 보면 여러 가지 문명이 서로 중복되는 신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뭐 이런 이야기를 구시렁 구시렁 다 알 필요는 없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영 어 단어의 확장, 역사, 과학 등을 아이들을 위해서 공부할 필요가 생겼습니 다. 그래서 이런 저에게는 이 책은 나름 괜찮은 책입니다. 역사와 영어 단어 에 대한 지식을 배가시켜 줍니다. 특히 역사를 보는 관점이 서양인이 써서 색다르긴 합니다. 이 사람만 옳다는 것은 아니고요. 에우로페는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페니키아의 항구도시 티레의 왕 아게노르 의 딸인데 이 에우로페가 팔레스타인이 섬기는 밤의 여신일 수 있다는 논란 이 있다고 합니다. (뭐, 다 처음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