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떠나기 전날 이번 체류 기간 동안 세 번째로 Museum of Modern Art (짧게 MoMA)를 들렀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을 들여 인상적인 작품들을 오랫동안 응시하면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앤디 워홀의 작품도 눈에 띄는 작품이었습니다.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Soup cans (1962)라는 작품이 실은 컴퓨터 모니터 크기의 통조림 그림을 액자에 넣어서 그것을 총 32개 전시한 집합형 작품이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가로 8줄 세로 4줄 총 32개 액자를 배치한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하나의 화폭에 액자도 그림으로 그린 작은 작품인지 알았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대형 전시 작품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미술관 혹은 박물관을 여러 번 오면 지난번에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