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글 초간단 Edmond, OK 정착 매뉴얼 part 1에 이어지는 글 part 2입니다. 현재는 여기까지 작성된 상태입니다. 추후 제가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되면 후속 글을 쓸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 이전 MBA 영어 학습기
#미국유학 #유학비용 #미국주립대 #미국대학 #주립대학 #저렴한 #미국경영대 #미국공대 #미국대학편입 #TESOL #MBA #미국MBA #교환학생 #미국간호학과 #미국Forensic #해외유학 #미국석사 #미국TESOL #법의학과 #Forensic #영어유학
2. 아파트 혹은 주택
일단 Edmond나 OKC에서 UCO나 OCU 등 본인 대학교와 15분 이내면 출퇴근 거리가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고요. 10분 이내면 예술이고요(이때부터는 동네 마실 다니시는 기분이 들거예요). 20분이 걸려도 생활여건이나 자녀교육여건이 좋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0분 즈음부터는 아무리 미국이래도 매일매일 운전이 피곤한 일이 되므로 재고를 해 보셔야 하고요. 다행히 제가 다니는 MBA 수업은 수업일이 일주일에 2회만 있어서 30분 운전도 감내할 만 합니다. 제 경우는 OKC 시내 구경도 마음만 먹으면 자주 할 수 있고요.
자제분 학교를 고르고 나면 그 학교 district내에 거주지를 구해야 해당 학교에서 받아줍니다. 때문에 자제분 초등학교 등 공립학교를 고른 다음에 인근의 아파트 혹은 주택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즉 자제분 학교 우선 결정 à 추후 사실 아파트 결정.
UCO 인근에는 Spring Creek, Legend-V, Avana on 2nd, The Greens at Coffee Creek 등이 있는데 평은 구글평 등을 참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은 댓글 알바 등이 아직 수입되지 않은 편이라 영어로 구글 평을 들여다 보시면 그나마 많이 정확한 편입니다. Apartment near UCO라든가 Apartment near OCU, 혹은 Best Apartment in Edmond 등 다양하게 구글에서 검색어를 조합해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tip은 한국에서 거주하면 친구들도 있고 회사나 사회생활도 하고 그러니까 집이 후진 것을 약간 커버할 수 있는 사회적 영역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대부분 공부하러 오시는 유학생겸 학부모들이시고, 자제분들을 매일 매일 학교로 drop-off & pick-up 하느라 다람쥐 쳇바뀌 돌 듯 생활이 돌아갑니다. 외식을 많이 할 수 있는 풍족한 형편도 대부분 아니시고요. 그러므로, 미국생활의 안식은 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집이 좀 깨끗하고 쉴만 하면 그만큼 큰 행복감이 몰려옵니다.때문에 대부분 처음 미국유학을 고려하실 때는 집값을 아끼시려고 노력하시는데 가급적 집에는 투자를 좀 하시기 바랍니다. 1순위로 투자해야 하는 것이 집입니다. 제가 만약 20대이고 가정이 없고 혼자 산다면 그야말로 어디에서 살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자제분들까지도 데리고 오면 집은 그야말로 큰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처음에는 싼 집만 찾았더랬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월 100불 정도 더 비싸지만 가급적 새 아파트에서 처음부터 렌트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정말 백번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100불 아끼고 안좋은 환경에서 사는 것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저에게 다시 한 번 선택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최소 월 200불까지는 집에 더 투자할 자세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 몰라서 아파트만 적어봤는데요. 단독주택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옵션을 열어놓고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집관리를 안해봐서 그냥 아파트 렌트 들어왔고 관리사무소에서 다 알아서 해주니 편합니다. 여기 단독주택도 대부분 관리사무소가 있으므로 한국에서 생각하는 저 멀리 떨어진 단독 외채 이런 개념이 아니므로 생각보다 관리가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주택 경험이 없어서…좀 막연하게 추론해 봅니다)
자제분 학군 권역과 본인 대학교 거리가 정해진 후 아파트 고르는 기준은 다음과 같이 하시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1) 가급적 새 아파트
(월 +100, 여유되시면 +200불 이상 더 투자하시라 권해드립니다)
2) 현지 거주 한국인들에게 구전을 물어보십시오
(살아본 사람들이 가장 정확합니다)
3) 영어사이트 영어권 현지인들 품평
4) 아파트가 너무 낡아서 침대 mattress나 카펫등에서 bug가 나와서 사람을 무는 경우도 아주 없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낡은 아파트를 가시면 상상 이상으로 고생하십니다. 입주시 새 카펫으로 깔아주느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고요. 좀 돈이 들더라도 침대 매트리스는 우리나라 코스트코에 해당하는 여기 Sam’s club에서 가급적 새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바닥을 50 cm 정도 띄어주는 철제 프레임이 50불인가 100불인가에 대단히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여기 미국문화는 매트리스 하단, 상단 두개를 받쳐서 좀 높게 자는 편인데요. 우리나라 분들은 전혀 그러실 필요 없고요. 1인당 매트리스 저렴한 것 1개씩만 사시고 철제 프레임 위에 놓고 주무시면 됩니다. 제가 미국에 올 때 ‘매트리스 같이 큰 물품은 미국에서 본인이 다 직접 옮겨야 되는 것 아냐?’ 라고 20세기 미국을 생각하고 왔습니다. 아닙니다. 21세기 미국에서는 배송됩니다. 무료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구나 이사용으로 큰 픽업트럭이 필요가 없다는 점은 차종을 고를 때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이사할 때는 대여시간을 몇 시간인지 직접 정해서(가까운데면 2시간, 좀 멀면 3시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렌터카 큰 것을 빌리면 됩니다.
5) 화장실이 깨끗한지, 부엌이 청결한지도 중요한데요. 화장실은 예전에 지은 것들은 변기와 욕조가 아무래도 예전 형식이라서 1990년대를 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새 아파트를 추천드립니다. 부엌은 설비가 그나마 새것인 곳은 부엌에서 바 형식으로 식탁이 일체형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럼 식탁까지 음식을 나르지도 않고 또 그러다가 양탄자에 음료나 국물을 엎는 대형사고가 원천봉쇄 되겠죠? 여긴 바닥이 고급주택이 아닌한 중저급 양탄자라서 정말 뭘 엎지르면 난리납니다. 생각하기도 싫네요. 저는 그래서 물이나 음료수 음식을 먹는 곳 밑에는 1m*1.5m 너비의 두꺼운 투명비닐장판을 4장 깔아놨습니다(샘스클럽 가서 구입). 그 위에서 몇 번 물을 쏟고 음식, 과자, 과일 몇 번 약하게 엎질렀는데, 하하…무사통과했습니다.
6) 대부분 렌트 아파트에 세탁기는 달려있는데요, 혹시나 해서 그런데 건조기가 없으면 정말 곤란합니다. 미국은 빨래를 널어 말리지 않습니다. 혹시나 널어 말리면 엄청 눈총받습니다. 전기료도 싸고 그래서 세탁 후 건조는 필수입니다. 때문에 건조기까지 아파트에 있는지는 꼭 확인해보세요. 제가 다른 아파트를 많이 다니지 않아서 잘 몰라서요. 제 상식으로는 둘 다 있어야 기본입니다. 건조기가 없으면 laundromat에 결국 다녀야 하는데 그건 진짜로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설명해 줬으면 이제 좋은 아파트를 실명으로 소개해 줘!, 라고 부탁하실지는 모르겠는데요. 알고 있는게 딸랑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한 채 경험일 뿐 아니라, 다른 곳의 구전을 전해드렸다가 그 말만 믿고 덜컥 계약하셨다고 혹시 피해라도 보시게 되는 날에는 제가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Edmond의 각 아파트를 살아본 경험이 있는 분들을 인터넷에서 수소문하셔서 1:1로 문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구글 영어평을 확인하신 후 직접 그 아파트 관리소에 이메일을 보내서 관심사항을 물어보셔야 합니다. 언제 지은 것인지, 카페트는 들어가면 새걸로 해주는지 (저희 아파트는 5년 넘는 것을 새걸로 교체해 준다네요. 운 때도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위약료는 얼마인지, 귀국하기(혹은 이사하기) 얼마 전에 통보해야 페널티를 안 무는지 등등을 꼭 여쭤보셔야 합니다.
3. 초등생들에게 Tutor가 필요한지, 어디서 구하는지
최소한 저희 경험에 의하면 미국으로 막 건너온 친구들은 영어 tutor가 필요합니다. 유럽에서도 교민들 말에 의하면 막 건너온 한국 학생들에게 tutor를 붙이느냐 안 붙이느냐는 차이가 제법 난다고 합니다.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필요없다고 말하기 전까지 최소 2년 정도는 기본적으로 tutor를 붙여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은 객관적인 의견은 아니고 제 주관적 의견이니 다른 해외생활 경험자들 의견을 참조해 주세요. 다만 tutor는 어디서 어떻게 구하는지는 현지분들에게 문의해봤는데 모두들 개인적 경험들이 다르신데 동일하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 오면 ‘해당 정보를 알아내는게’ 해결된다고”. 일단 tutor를 어디서 구할지는 미리 걱정 안하시고 이쪽 현지로 건너오셔서 그때부터 문제를 푸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방학동안 초등학생을 위한 짧은 교육캠프가 있는지
찾아보면 상당히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역시 현지분들에게 문의드렸더니 “여기 와서 해결할 수 있는 정보” 영역에 속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고민하지 마시고 3번 문항과 4번 문항은 여기 오셔서 정착하면서 서서히 해결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UCO의 공식 한글 사이트 >>
#미국유학 #유학비용 #미국주립대 #미국대학 #주립대학 #저렴한 #미국경영대 #미국공대 #미국대학편입 #TESOL #MBA #미국MBA #교환학생 #미국간호학과 #미국Forensic #해외유학 #미국석사 #미국TESOL #법의학과 #Forensic #영어유학
'미국 주립대 UCO 체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립대 UCO Oklahoma City 사람들은 어디가서 의류/신발/외식/영화를 해결하는가? 쇼핑 간단 안내기 (0) | 2017.12.18 |
---|---|
미국주립대 영어. I think I do의 두번째 경험 (2) | 2017.12.16 |
미국주립대 영어. 해내셨네요. You've g__ it m___. (0) | 2017.12.14 |
UCO 주립대 MBA 겨우 한 학기 보냈지만 일단 작성한 초간단 정착 매뉴얼 part 1 (0) | 2017.12.13 |
미국주립대 UCO 영어 표현, 자기 발에 넘어지다. t___ over (0) | 2017.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