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Summer of '49은 49년도에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의 페넌트 레이스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멀고먼 예전에 읽었던 이 책의 한 구절을 다시 읽어 봅니다.
Coleman과 Crosetti는 양키스 멤버였습니다. 몇가지 괜찮은 표현이 있어서 읽어봅니다.
When the season was over, Coleman realized that he had not enjoyed a decent breakfast all season.
'괜찮은 식사'라는 표현을 a decent breakfast 라고 했네요.
Coleman은 자기만 스트레스 받아서 1년 내내 아침 식사 먹는데 고생했는데, 알고 보니 양키스 다른 멤
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설적인 조 디마지오 선수도 야구 경기 중간에 얼마나 긴장을 했으면 이닝 사이마다 담배와 커피를 마
셔서 위궤양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를 Coleman이 알아낸 것이지요.)
Coleman finally understood that most of the other Yankees, rookie and veteran, felt the same terrible pressure: DiMaggio smoked cigarettes and drank coffee between innings and developed his own set of ulcers.
'위궤양이 생기다' 라는 표현을 저 같으면 developed 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못했을 텐데, 암튼 원어민 들
은 멋지께 쓰네요. 그리고 his own set of ulcers 라는 표현도 뇌리에 들어오네요.
Coleman 은 제대로 야구하는 것을 중시했는데 예를 들어 멋 부리느라고 한 손으로 공을 캐치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습니다. 그는 이것이 양키스를 위한 플레이가 아니라 그냥 쇼를 보여주기 위한 플레이로
간주했습니다.
Do it the right way, he would insist. That meant catching a ball with two hands. He hated one-handling the ball-that was for showboats, not Yankees.
showboats는 저도 처음 본 표현인데, 이런 표현도 있구나 하고 갈무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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