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으로 인해서 그 다음에 무수히 많은 오디오북들을 audible.com에서 샀다. 대부분은 우리 아이들 영어 동화책이었지만, 내가 관심을 가진 책도 솔찮이 많이 샀고 대부분 잘 들었다. 호호홋. (#영어, #english)
어제 저녁에 별 생각 없이 다른 일로 audible.com을 검색하다가 하루키
무라카미의 상실의 시대가 독일어, 프랑스어로도 오디오북이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반가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Hear the wind
sing)'도 드디어 나왔다.
하루키의 영어 오디오북은 많이 사두고 들어봐서 이제는 좀 물리는
바가 있는데 (요새는 딴 거 듣거나 읽느라 바쁘다) 이 두 가지 이벤트, 즉
상실의 시대 독일어 버전 (Naokos Lächeln: Nur eine Liebesgeschichte)
과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영어 버전은 진짜로 반가운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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