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 받아서 글을 여러편 쓰게 되네요. MBA 과제 없는 주말은 역시 즐거운 순간입니다. 오늘 쓰게 될 이야기는 미국에 오게 되면 실생활과 학교수업, 그리고 근무처에서 언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적응하게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결론은 Speaking comes first! 라는 것이고요. 저는 작년말에 도미해서 미국 UCO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에서 올해 초부터 MBA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첫 학기(제게는 봄 학기)에는 미국 수업에서 쓰이는 영어를 배우느라 고생한 기간이었습니다. 여름방학 3개월간은 말하기 (speaking) 연습을 집에서 좀 했고요. 8월 중순부터 운이 좋아 덜컥 UCO 국제학생처에서 part-timer로 일하기 시작했고 MBA 수업 2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