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 35

#하루키 상실의 시대 오디오북 --> 드디어 독일어, 불어로 나오다. Naokos Lächeln: Nur eine Liebesgeschichte #영어 #english

#하루키 #무라카미 상실의 시대 (#Norwegian_Wood)는 내가 처음 사본 영어판 오디오북이다. 이 책으로 인해서 그 다음에 무수히 많은 오디오북들을 audible.com에서 샀다. 대부분은 우리 아이들 영어 동화책이었지만, 내가 관심을 가진 책도 솔찮이 많이 샀고 대부분 잘 들었다. 호호홋. (#영어, #english) 어제 저녁에 별 생각 없이 다른 일로 audible.com을 검색하다가 하루키 무라카미의 상실의 시대가 독일어, 프랑스어로도 오디오북이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반가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Hear the wind sing)'도 드디어 나왔다. 하루키의 영어 오디오북은 많이 사두고 들어봐서 이제는 좀 물리는 바가 있는데 (요새는 딴 거 듣거나 읽느라 바쁘다) 이 두 가..

taxi가 활주로에서 비행기를 몰고 가다라는 뜻도 있다니 #영어 #english

지대넓얕 팟캐스트에서 비행기 관련 이야기 부분에서 진행자 중 한 분이(기억력 가물가물) 비행기를 활주로에서 몰고 가는 것을 전문용어로 taxi라는 단어를 쓴다고 알려주셨는데요. #영어 #english 어제 제 취미인 잘 때 전투기 동영상 15분 정도 틀어놓고 자는 것을 하다고 또 taxi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호홋. 아래 동영상의 11:40분 쯤에서 미그 25기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분이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I saw this unusual aircraft taxing past. 제가 특별히 미그기에 관심이 많지는 않고요. F-14, F-15, F-16, F-18, F-22, F-35 등의 다큐멘터리가 재미있는데요. YouTube에 나온 상당부분을 이미 봤기 때문에 이제 분량이 별로 없어서 가끔..

A Xiongnu (匈奴) King's anecdote 흉노를 부흥시킨 왕의 일화

'아시아의 역사'라는 책에서 계속입니다. 재미있는 장면 발견! 여기서 무자비한 흉노 (Xiongnu) 군주인 모둔 선우는 엄격한 규율을 도입하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화살로 쏜 대상은 모드 맞추라고 하고 처음에는 자신의 애마를 쏘고 부하들이 따르게 한다. 안 따르는 부하의 목을 벤 후, 두 번째로 겨냥한 것은... 말 그대로 그다지 아름다운 역사적 에피소드는 아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통해 규율을 각오한 모둔 선우는 흉노 족을 융성하게 한다. 그리고 좀 이상하면서도 재미있는 사실은, 이 에피소드는 사실 다른 팟캐스트나 아니면 역사책에서 몇 번 들어봤거나 읽어봤음에도, 영어로 써진 글의 번역본으로 읽어보니 더 재미나게 요약되어 있다는 것이다. 계속 말하지만, 서양인이 뭐든지 옳다, 라고 주장할 생각은 추..

True love never grows old - from 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이 책의 서술은 제법 재미있게 되어 있습니다. 원제가 '신화에서 영어가 시작된다. 고종석의 영어 이야기'이니까 주로 그리스-로마 시대의 어원으로부터 유래된 영어 단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또 이런 시도의 책들은 많지만, 저는 이 책 구성이 매우 흥미롭고 안 지겹고 그렇네요. 영어와 관련이 없지만, 세계 공통으로 일주일이 7일이 된 이유로 아마도 달의 운행 및 이에 따른 음력 차용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또 아래 내용에 보면 Solstice 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단어는 사실 제가 우리 아이들 영어 단어 찾아주면서 저도 몰라서 찾아봤던 단어입니다. 뭐나 먼 중고등학교 때 그리고 대학교 때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기에 저도 몰라서 사전을 찾아봤던 단어입니다. The summe..

트위터로 영어 공부를 좀 해 볼까 합니다. 그래서 twitter follow 시작

요즘 한참 SNS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슨 무슨 종류만 알았다고 한다면 요즘은 하나 하나 써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중에 의외로 트위터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 중입니다. 양질의 native speaker나 해당 기관으로부터 tweet을 받으면 그걸로 부분 부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시도해 봅니다. 이 트위터는 제가 오늘 오전에 follow를 했고 아직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는데요. 지금은 일단 tweet을 follow해 보고 이 방법이 좋으면 해 보려 합니다. 지금 이 트위터 예문에는 measure up to 8 feet & weigh as much as 1,700 pounds 라는 문구가 참 맘에 듭니다. 밑에는 TBIdioms로 좋은 영어 문장을..

레이철 매캐덤스 - Rachel McAdams does fame her way

From LA Times from LA Times Rachel McAdams does fame her way 기사를 읽다가 너무 멋진 표현이라서 적어봅니다. fame her way 그녀의 명성을 쌓아나가다. 읽다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정말 멋진 표현이에요. 제가 전에 올린 글에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가 자신의 사건에 대해서 심사숙고하다라는 표현으로 Andy went on in that musing way of his. 라는 표현과 일맥 상통합니다. way를 써서 너무나 멋진 표현들이 나오네요. There's a story that always comes up when people talk about Rachel McAdams, one that reveals her ambivalence about ..

A river runs through it 흐르는 강물처럼 - He was a master of an art

From the novel 'A river runs through it',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형이 동생 브래드 피트 (Brad Pitt)에 대해 어린 시절을 평하는 문구입니다. 예전에 읽을 때는 몰랐는데, 다시 읽어보니 동생 브래드 피트의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는 그의 독립적인 성격이 나타나 있습니다. He was a master of an art. He did not want any big brother advice or money or help.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기에, 결국 이 소설이자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동생 역을 한 브래드 피트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합니다. 여기서 an art 는 예술이 아니라 낚시 기술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여기 저기서 교회의 슬로건이 보이는데 그 중에서 ..

카카오톡 잉글리시 - 어디 좋은 데 가다 get me somewhere nice!

영어회화책으로 서점에서 훑어보다가 좀 흥미로운 내용 혹은 형식의 책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이름은 '카카오톡 잉글리시' 기본적으로 영어 회화는 일단 한번 떼었다고나 할까? 그런 상태입니다만 (잘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단 제가 해 볼 수 있는 상태까지는 충분히 해 봤습니다. 또 쓸 기회가 없으니 연마하기는 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듣고 읽고 쓰는 것으로 전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몇 년 안에 현지에서 쓸 일이 있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영어회화 책들은 약간 형식이 비슷합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카카오톡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저는 마치 트위터 영어 보는 느낌이 좀 있었고요. 말이 나온 김에 트위터에 자주 나오는 표현들을 좀 공부해 보면 좀 더 살아있는 생생한 표현들이 아..

흐르는 강물처럼 A river runs through it - 일요일 오후 사이에

흐르는 강물처럼 (A river runs through it) 은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주연한 영화로도 유명한데 영어 원작 소설이 따라 있습니다. 소설 이름이 그대로 영화 이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화를 봤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 소설책을 사 봤습니다. 영어 소설책은 문고판 형태로 113페이지 분량이라서 아주 길지는 않습니다. 소설을 다 읽었을 때 주제가 분명히 떠 올라, 이것은 저와 같이 공부한 '철박 스님'과 함께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주제는 또 이 소설을 다시 읽어가면서 추후 이야기 하겠습니다. 주인공은 형제는 목사 아버지를 두었는데 일요일 날 아침 설교와 저녁 설교 사이의 오후라는 영어 표현으로 In between on Sunday afternoons 이라고 합니다. 잘 ..

유럽 Europe의어원, 아시아의 역사로부터

'아시아의 역사 (Asia, A concise history)' 책을 읽다 보면 여러 가지 문명이 서로 중복되는 신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뭐 이런 이야기를 구시렁 구시렁 다 알 필요는 없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영 어 단어의 확장, 역사, 과학 등을 아이들을 위해서 공부할 필요가 생겼습니 다. 그래서 이런 저에게는 이 책은 나름 괜찮은 책입니다. 역사와 영어 단어 에 대한 지식을 배가시켜 줍니다. 특히 역사를 보는 관점이 서양인이 써서 색다르긴 합니다. 이 사람만 옳다는 것은 아니고요. 에우로페는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페니키아의 항구도시 티레의 왕 아게노르 의 딸인데 이 에우로페가 팔레스타인이 섬기는 밤의 여신일 수 있다는 논란 이 있다고 합니다. (뭐, 다 처음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