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취미 언어 문학 53

트위터로 영어 공부를 좀 해 볼까 합니다. 그래서 twitter follow 시작

요즘 한참 SNS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슨 무슨 종류만 알았다고 한다면 요즘은 하나 하나 써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중에 의외로 트위터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 중입니다. 양질의 native speaker나 해당 기관으로부터 tweet을 받으면 그걸로 부분 부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시도해 봅니다. 이 트위터는 제가 오늘 오전에 follow를 했고 아직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는데요. 지금은 일단 tweet을 follow해 보고 이 방법이 좋으면 해 보려 합니다. 지금 이 트위터 예문에는 measure up to 8 feet & weigh as much as 1,700 pounds 라는 문구가 참 맘에 듭니다. 밑에는 TBIdioms로 좋은 영어 문장을..

레이철 매캐덤스 - Rachel McAdams does fame her way

From LA Times from LA Times Rachel McAdams does fame her way 기사를 읽다가 너무 멋진 표현이라서 적어봅니다. fame her way 그녀의 명성을 쌓아나가다. 읽다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정말 멋진 표현이에요. 제가 전에 올린 글에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가 자신의 사건에 대해서 심사숙고하다라는 표현으로 Andy went on in that musing way of his. 라는 표현과 일맥 상통합니다. way를 써서 너무나 멋진 표현들이 나오네요. There's a story that always comes up when people talk about Rachel McAdams, one that reveals her ambivalence about ..

카카오톡 잉글리시 - 어디 좋은 데 가다 get me somewhere nice!

영어회화책으로 서점에서 훑어보다가 좀 흥미로운 내용 혹은 형식의 책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이름은 '카카오톡 잉글리시' 기본적으로 영어 회화는 일단 한번 떼었다고나 할까? 그런 상태입니다만 (잘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단 제가 해 볼 수 있는 상태까지는 충분히 해 봤습니다. 또 쓸 기회가 없으니 연마하기는 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듣고 읽고 쓰는 것으로 전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몇 년 안에 현지에서 쓸 일이 있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영어회화 책들은 약간 형식이 비슷합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카카오톡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저는 마치 트위터 영어 보는 느낌이 좀 있었고요. 말이 나온 김에 트위터에 자주 나오는 표현들을 좀 공부해 보면 좀 더 살아있는 생생한 표현들이 아..

유럽 Europe의어원, 아시아의 역사로부터

'아시아의 역사 (Asia, A concise history)' 책을 읽다 보면 여러 가지 문명이 서로 중복되는 신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뭐 이런 이야기를 구시렁 구시렁 다 알 필요는 없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영 어 단어의 확장, 역사, 과학 등을 아이들을 위해서 공부할 필요가 생겼습니 다. 그래서 이런 저에게는 이 책은 나름 괜찮은 책입니다. 역사와 영어 단어 에 대한 지식을 배가시켜 줍니다. 특히 역사를 보는 관점이 서양인이 써서 색다르긴 합니다. 이 사람만 옳다는 것은 아니고요. 에우로페는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페니키아의 항구도시 티레의 왕 아게노르 의 딸인데 이 에우로페가 팔레스타인이 섬기는 밤의 여신일 수 있다는 논란 이 있다고 합니다. (뭐, 다 처음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

마크 트웨인 - Who was Mark Twain? 이름을 떠 올리다 place the name #미국대학

오랜만에 Who was 시리즈 책을 다시 들여다 봅니다. 오랜만에 Who was 시리즈 책을 다시 들여다봅니다. 제 아이들이 여러 사정이 있어서 겸사겸사 Who was 시리즈를 다시 읽게 했습니다. 오늘은 마크 트웨인 Mark Twain 입니다. 이 작가의 책 중에서 제가 재미있게 읽은 것은 ‘아서 왕과 코네티컷 양키’ 였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저자가 쓴 책 목록을 확인하느라 위키를 봤더니 중세 오스트리아 성채에 나타난 초인 N.44의 이야기를 다루는 환상 소설 《불가사의한 병》을 소개하네요. 이것 역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 ‘왕자와 거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작 이 작가의 대표작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만 너 무 길어서 못 읽고 있습니다. 애드거 앨런 포의 작품과 함께 미국 문학을 본격..

톰슨의 쉬운 미적분 – 분(minute), 초(second)의 유래

다음은 톰슨의 쉬운 미적분(톰슨 저, 필맥 출판사, 2011) 페이지 11에서 12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담습니다. 너무 흥미로운 단어의 유래라 적어봅니다. “ 실제로 우리 선조는 1시간과 비교해서 1분은 매우 작은 양이라고 보고 그것을 minute라고 불렀다. 이것은 1시간의 1 미누트(즉 60분의 1)에 해당하는 조각이라는 뜻이다. (저의 주석: minute는 마이늇 이라는 발음으로 ‘작다’는 뜻이 있음) 이 보다 더 작은 시간의 조각이 필요하게 되자 우리의 선조는 1분을 더 작은 60개의 부분으로 나누었고, 엘리자베스 여왕이 통치하던 시기에는 그 60개의 작은 부분 하나하나를 ‘2차 미누트(second minute: 즉 두 번째 단계로 미세한 작은 양)이라 불렀다. 그래서 우리가 두 번째 단계로 작..

백년의 고독 - 지구는 둥글다 라는 사실을 발견한 부엔디아

The earth is round, like and orange. 백년의 고독의 첫번째 주인공 호세 알까디오 부엔디아가 지식을 전해주는 집시인 멜키아데스로부터 몇가지 도구를 받고 나서스스로 수개월간 골돌히 생각해 보고 측량해 본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지구는 둥굴다. 오렌지처럼 이 책을 읽다가 이 대목에서 뒤집어졌습니다.왜냐하면, 이 지식은 이미 서구사회에서는 수백년전에 보편화된 지식이었기 때문입니다.뒤쳐져서 뒤집어진 것이 아니고스스로 이러한 생각을 해 냈다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그랬습니다. 스페인어 책 판본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100년의 고독은 이렇게 스페인어 판본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La tierra es redonda como un naranja. 저는 스페인어 정말 초보이지만...ti..

Judy Moody 주디 무디 - Stink 스킹크의 누나 이야기, 약을 털어넣다 #미국대학

영어 동화책 Judy Moody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영어 동화책 Stink를 읽은 후에 바로 이어서 읽었습니다. 당시 저는 Stink 시리즈와 가격은 비슷한데 Judy Moody 시리즈가 각 권당 들어간 글이 더 많아서 이 책을 선호했었습니다. 같은 교육이라도 투입되는 돈을 아껴보려는 부모의 마음... 그런데 이 책은 오히려 Stink 시르즈보다 더 해석이 잘되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말이죠.그 이유는 아무래도 점점 더 어른들의 말투가 영어에도 들어가서인가 봅니다.제 경험상 Stink가 말 장난(pun)을 좀 치는 면이 있어서, 약간은 진중한 Judy Moody가 더 좋았습니다.원래는 우리집 아이들 중에 남자애는 Stink 읽고, 여자애는 Judy Moody 읽으라고 사 줬었습니다.참고로 스팅크 시리지..

성서 번역의 예 One does not live by~

1897년 이후로 미국의 로마 카톨릭 교회는 남녀차별을 완전히 배제한 '개정판 신약 성서 뉴 어메리칸 바이블'을 쓰고 있다. 이 성경에서 마태복음 4장 4절은 사람은 덕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는 "Not on bread alone is man to live."가 "One does not live by bread alone."으로 바뀌었다.말이 쉽게 바뀌었다는 데서 찬성입니다.아래를 보면 같은 원전 표현이 여러 버전으로 다양하게 번역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번역자들이 최선을 다해 자연스러운 언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http://biblehub.com/matthew/4-4.htm

영어 동화책 - 아멜리아 베델리아 Amelia Bedelia #미국대학

영어 동화책 아멜리아 베델리아 (Amelia Bedelia)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영어로는 어밀리어 베딜리어 정도로 읽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읽었던 세 번째 단계의 책인 듯싶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그러니까 왕초보를 뗀 후에 바로 읽었던 책. 그런데 황당하게도 이 아멜리아 베델리아 책이 나름 어렵습니다.그 이유는 이 책이 영어의 Pun (말 장난)을 주 내용으로 삼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어떤 부분은 잘 읽히는데 어떤 부분은 도통 모르기도 합니다. 제 가족이 영어 동화책을 읽어왔던 경험으로는 1. Fly guy 시리즈2. Frog and Toad 시리즈, Danny and the Dinosaur 시리즈, 그외 Morris goes to School 등 단품 시리즈 이런 1, 2 단계를 거친..